16일 신영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원화강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은 완화된다"며 "국내소비자들의 구매력 증대 효과로 내수주에는 오히려 수혜가 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화강세 시기에는 철강, 은행, 음식료, 유통, 항공 업종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최근 이익회복력이 빠르고 장기성장성이 높은 POSCO, 대한항공, 부산은행, LIG손해보험, LG패션, 호텔신라, 롯데삼강, 모두투어 등 8개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환율이 100원 하락시 영업이익은 1000억원이 증가하고 영업외 이익에서는 3000억원의 추가적인 이익이 생길 수 있다.
결국 경기 회복 원년인 올해는 IT와 자동차 업종의 이익모멘텀이 돋보였다면 내년에는 환율 하락과 내수업종이 이익모멘텀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환율 하락은 내수주에는 오히려 수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결국 원화 강세는 장기적인 이익증가에 제한적이나마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