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 지속 가운데 당국의 속도조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6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1160원선을 지키려던 당국도 밀려드는 매도공세에 개입 레벨 후퇴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이상 1160원 회복노력보다는 속도조절 차원의 개입이 단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한편, 간밤의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6/1157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스왑포인트 -0.4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 1155.10원 대비 2.05원 상승한 1157.15원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재봉 대리는 "전일 외환당국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공급물량이 쏟아지다 보니 환율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며 "하지만 당국의 속도조절 차원에서 개입이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3.00~1163.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업실적이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지탱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의 달러화는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와 뉴욕 제조업활동 호조에 따라 엔화에 대해서 상승하였고,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유지했다.
유로/달러는 1.4937달러로 전일 1.4918달러보다 0.0019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0.61엔으로 전일 89.40엔보다 1.21엔 높아졌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900~1.5000달러, 달러/엔은 90.00~91.00엔선에서 거래될 것"이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