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무소 직원 1인당 경비과다(3억5344만원), 사택규모 과대(273억4200만원), 손님용 차대 비용과다편성(1억3000만원) 등 이 지난 2008년도 국정감사의 지적사항이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최근 10년간 방만경영에 대한 감사원 감사 지적사항을 제시, 똑같은 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진수희 의원은 추가로 "한은이 보유한 골프회원권이 10구좌 시가로 총 59억원, 톤도회원권은 75구좌 취득금액 24억원으로 과다하다"고 들추면서 "일부 정리할 의사는 없느냐"고 다그쳤다.
진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은총재의 지난 2008년 업무추진비는 7288만원이고, 직원 평균연봉은 8800만원으로 공기업 중 한국거래소(평균연봉 9100만원)에 이어 2위권 수준이다.
한은 직원의 올해 연봉 5% 삭감에 대해서 진의원은 "연봉에 대해 최근 언론에 공개되자 부랴부랴 5%를 삭감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진 의원은 "한은은 최근 4년간 적자를 보이다 최근 단기순이익을 시현했지만, 이는 대부분 외환자산 운용수익의 원화환산액이 크게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며 한은의 경영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