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15일 대림산업에 대해 "현시점에서 주목할 부분은 대림산업의 과도한 저평가에 있다"며 "대림산업이 과거 2005년 이후 GS건설 P/E 대비 평균 30% 할인거래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림산업의 GS건설 대비 할인율은 50% 수준으로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빠른 속도로 주가가 상승한 GS건설보다는 비슷한 ROE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저평가된 대림산업에 대한 접근이 보다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3/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분양 주택 판매 관련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목표주가 91,000 원으로 상향조정
대림산업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75,000 원에서 91,000 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 91,000 원은 DCF 방법(베타 1.43, WACC 10.3%, 영구성장율 1.5% 가정)에 의해 산출한 것이며, 목표주가 상향조정의 근거는 다른 건설사들과 마찬가지로 DCF 밸류에이션에서 적용베타를 기존의 12 개월 베타 1.87 에서 과거 3 개월, 6 개월, 12 개월 베타를 평균한 1.43 으로 변경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대형 건설사 대비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경영스타일을 감안하여 영구성장율을 1.5%로 적용하였다.
- 미분양 판매 관련 원가율 상승으로 3Q 영업이익은 다소 부진 예상
3 사분기 대림산업의 매출액은 1 조 5,562 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1,064 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그동안의 미분양 주택의 분양 촉진과 관련한 원가상승부담분이 3 사분기부터 일부 원가율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사 예상과 달리 3 사분기에 원가율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4 사분기 발생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원가율 이 상승한다는 것은 할인분양으로 미분양이 점진적으로 소진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을 감안할 때, 올 하반기 이후 원가율 재조정 이후 미분양 관련 비용 부담은 상당폭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과거 경험치 대비 과도하게 디스카운트 된 현 주가수준
대림산업은 유화부문과 건설부문의 복합 비즈니스 영위로 인해 항상 건설업종 대비 약 30%의 디스카운트를 받아왔다. 대표적인 건설업체인 GS 대비로도 2005년 이후 평균적으로 30% 할인받아온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현재 대림산업의 GS 건설 PE 대비 할인율은 50%에 이르고 있다. 대림산업과 GS 건설의 2009~2011 년 평균 ROE 가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할 때 현재 대림산업은 GS 건설 대비 과도하게 할인거래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 현시점은 과도한 저평가 국면을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
3 사분기 혹은 4 사분기 원가율 재조정에 따른 마진 둔화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대림산업은 해외수주에 있어서도 수익성이 확보되는 프로젝트만 참여한다는 안정적인 접근법을 고수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GS 건설 P/E 대비 50% 할인되고 있는 현시점은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는 판단하에 투자의견 BUY 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