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김성순 의원(민주당)의 서울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지난 2007년 10월 12일 운행을 시작한 한강 수상택시는 민자 15억원, 시비 12억1000만원 등 총 27억1000만원을 투자했으나 지난해 8억3277만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올한해(8월 기준) 적자 규모는 3억6240만원이다.
서울시는 수상관광콜택시 시행에 앞서 2006년 '한강 수상이용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수상교통을 도입하면 관광과 통근 이용을 합해 하루 평균 1만9500명이 수상택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업 시행 당시 5%인 하루 970명으로 수요를 예측했으나 2007년 10월 이후 올 8월 말까지 수상택시 이용자는 서울시 예측치의 0.6%(119명)에 불과한 상태다.
김 의원은 "용산이나 여의도에서 20~30분이면 접근할 수 있는 거리를 네 번 환승한다면 아무래도 출퇴근용으로는 불편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사업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사후 운영실태도 파악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