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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은총재 10월 기자간담회 전문②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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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통화정책 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이제는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하실 때는 먼저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고 가급적 좀 크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질 문 - 주초에 총재님 터키에 계실 때 호주에서 금리인상을 해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호주 이후에 우리나라가 금리인상이나 이런 부분에서 다음 타자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두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자국경제상황 이외에 중국경제의 빠른 상승세, 성장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표시했는데 우리나라도 제1교역국이 중국인데 이와 관련해서 중국경제의 성장모델이 우리나라와 어떤 식으로 얼라인이 되는지 그것을 앞으로 좀 전망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호주에서 금리인상 한 이후에 호주달러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 원화도 최근 빠른 속도로 제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데 이 과정이 우리가 향후에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좀 심화되는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 그 부분을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총 재 - 우선 오스트레일리아하고 중국하고 관계인데 오스트레일리아는 원자재수출이 자기나라 경제활동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그런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중국이 우리나라의 큰 수출시장이고 또 알다시피 각종 생활필수품에 이르기까지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우리나라 경제에도 특히 물가 같은 것을 중심으로 해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우리가 중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보다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입니다. 왜냐하면 중국이 각종 원자재를 엄청나게 많이 수입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나라가 중국경제의 움직임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요. 거기에 비해서 우리나라도 중국경제의 향방에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우리도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나라인데 지금 중국 경제가 민간부문의 성장속도랄까요, 그것보다는 정부에서 각종 경기부양책을 적극적으로 펴는 데에 힘입어서 지난 2/4분기 이후에 상당히 활발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당분간은 중국경제가 갑자기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대체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정부가 재정부문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언제까지 쓸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과거 30년 동안 경제개발을 한 경험에 비추어 보더라도 중국의 여력은 아직은 상당히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중국경제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그렇게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호주달러의 강세 문제인데 어떤 나라의 통화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러 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경상수지 경로도 있고 자본수지 경로도 있고 내외금리차라든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실제 과거 몇 년 동안에 호주달러의 가치를 보면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나라 원화나 마찬가지로 굉장히 진폭이 컸습니다. 그런데 좀 차이가 있다면 호주에서는 대체로 그런 큰 환율의 변동을 시장에서 조정되도록 맡기는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호주 중앙은행 총재한테 그런 질문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금융위기 전의 이야기입니다마는. 당신네들은 호주달러가 그렇게 크게 변동을 해도 기업계나 또는 다른 쪽에서 그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느냐 하는 압력이 크지 않으냐 그랬더니 그쪽에서의 반응은 아니, 환율변동이라는 것이 시장에서 결정이 되고 시장이 거기에 적응해서 행동하는 것은 당연한데 왜 그런 질문을 새삼스럽게 하느냐 하는 그런 인상을 제가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환율변동에 대해서 어떤 나라 안에서의 특히 기업이라든가 이쪽에서 보는 관점이 우리하고는 좀 다르다 그런 느낌을 제가 받았는데요. 우리나라 원화가치는 지금 돌이켜보면 2008년 초까지만 하더라도 아마 원/달러 환율이 1,000원 밑에 있었을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여러분들이 아시겠지만 그 당시의 환율수준이 우리나라 기업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원화가 강하지 않았느냐 그런 인상을 정부나 한국은행이 사실은 가지고 있었고 그런 과정에서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비교적 자주 있었고 그런 과정에서 외환보유액이 늘어났던 것 아닙니까? 그런 반면에 지난번 금융위기 이후에 1,500원 심지어는 1,600원 가까이까지 갔던 것은 시장이 특히 외국인들이 과잉반응을 했던 것이지 그것이 한국경제의 실력에 걸맞는 적절한 그런 환율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지요. 그래서 1,500원, 1,600원까지 갔던 환율이 그런 일시적인 심리적 충격이 없어지면서 원화가치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까지 가서 안정이 될 것이고 그 수준이 어디냐 하는 것은 참 말하기 어렵고 판단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단지 지금 정부나 한국은행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너무 속도가 빠르면 경제주체들이 적응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길 것 아니냐 그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거니까 환율 자체의 움직임이 그만한 배경이 있고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시장에서 수용이 돼야 될 것이고 또 실제로 수용이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원화가 최근에 강세를 보이는 데에 대해서도 한국은행 쪽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평소에 하던 이야기하고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말하자면 외환시장의 비정상적인 아주 급격한 변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 정도밖에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
질 문 - 두 가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좀 단순한데요. 부동산가격이 최근 안정이 되면서 결국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려야 된다는 부담이 낮아졌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는지 그것을 여쭤보고 싶고요.

두 번째는 출구전략과 관련된 것인데 이스탄불에서 말씀하신 것을 보면 금리인상과 출구전략을 바로 연결하는 것에 대해서 총재님께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총재님이 생각하시는 출구전략이라는 것이 뭔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총 재 - 첫 번째 부동산가격, 안정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9월 중순 이후에 증가속도가 좀 둔화되는 것 같으니까 앞으로 좀 두고 봐야 될 것 같다는 이야기고요. 금리하고 관련해서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금리변경이라는 것이 경제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부동산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지요.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쪽에 가격의 급변동이 있을 때 이것이 금리를 변경해야 할 이유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는 것 아니냐 하는 그런 관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최종적인 결론은 부동산만 가지고 나올 수는 없는 것이지요. 여러 가지 다른 중요한 변수들까지 다 종합적으로 고려를 해서 금리변경의 여부를 결정을 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단지 이렇게 보실 수는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지나놓고 보면 지난 4, 5월쯤부터 한국은행이 통화정책방향을 발표할 때 부동산가격의 움직임을 언급을 했다든가 아니면 언급의 강도를 높여왔다든가 그런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반드시 금리인상·인하로 직결된다기 보다는 금리를 결정할 때 관심있는 변수로서 우리가 여러 가지를 보고 있고 최근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 각 경제주체들도 다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고 우리가 금리결정 할 때 이 문제를 관심있게 보고 염두에 두고 있노라 그런 의미고 또 그런 것들이 정부의 정책이라든가 또는 각 금융권이라든가 또는 가계의 행동 이런 데에 그 말을 하고 관심을 표시한다는 것이 영향을 주기를 바라고 또 실제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는 것이고요. 구체적으로 그것이 한국은행 금리변경에 반영이 되느냐 아니냐 하는 것은 그것 하나만 가지고 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 가지가 다 되는데 그것이 지난 2/4분기 이후 최근까지는 우리 금통위의 상당한 관심사항 중의 하나로 있었다 하는 것이 우리가 의결문이라든가 또는 제가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리는 데에 나타난 것이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고요.

그 다음에 출구전략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시다시피 출구전략에 대해서 딱 정의된 것은 없습니다. 없고 20개국을 중심으로 해서 장관총재회의나 정상들 회의에서도 간혹 언급이 됐습니다마는 거기에 대해서 명확하게 뭐가 출구전략이다 이렇게 정의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지난 달에도 제가 질문을 받은 것 같습니다마는 국제적인 모임에서 그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바이지만 이번에 금융위기를 통해서 전 세계경제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을 했다 이거지요. 그렇다면 그 당시에 전 세계경제가 동시에 심각한 경기침체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니까 각국 정부는 다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을 씁시다 그렇게 했던 겁니다. 그러면 어쩌면 상당히 긴박한, 위급한 그런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는 것으로 봐서 정책을 썼던 거니까 지금 한 1년 정도 지나놓고 보면 그 예상이 현실로 나타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과정에서 그때 긴급한 상황에 맞추어 썼던 여러 가지 정책들이 언젠가는 서서히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돌아갈 텐데 세계경제가 굉장히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때에도 서로 보조를 맞추어서 합리적으로 조정이 돼야만 어떤 한 나라의 정책이 다른 나라에 큰 피해를 입힌다든가 또는 어떤 한 나라의 정책이 다른 나라의 정책 때문에 효과가 크게 상쇄된다든가 이런 일이 있어서는 곤란하겠다 그런 점을 강조하는 것이 이런 각종 국제회의에서 질서 있게 그리고 서로 조화롭게 정책을 펴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요. 그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에 옮기느냐 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딱 적시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각국 정부가 특히 큰 나라일수록 영향력이 크니까 그런 점을 충분히 고려해서 정책을 펴 나가자 그런 것이 지금 국제적인 회의에서 논의되는 국제공조, 출구전략이 아니겠느냐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우리가 예를 들어서 몇 가지 예를 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부실된 은행에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한 나라도 있고 안 한 나라도 있고 지급보증을 했던 데도 있고 거기에는 물론 비상한 상황을 예상하고 조치했던 데에는 물론 전례 없는 금리인하 이것도 당연히 포함이 될 겁니다. 전례 없다는 이야기는 그것이 결과적으로 통상적인 정책변경은 아니었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가령 미국이나 몇 나라에서 쓰고 있는 제로금리라는 것도, 제로금리라는 것이 통상적인 정책변경은 아니지요. 그것은 아주 특별한 종류의 조치였기 때문에 제로금리에서 언제 빠져나오느냐 하는 것도 당연히 우리가 말하는 출구전략의 범위에 어떤 사람은 넣어서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단지 그러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빠져나온 것이고 어디서부터는 안 빠져나온 것이냐 그것은 참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명백한 것은 제로금리가 언제 플러스로 바뀌느냐 그런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령 호주에서 3%를 3.25%로 올렸는데 이것이 그러면 3%에서 3.25%로 올린 것이 벌써 빠져 나온 것이냐 그것은 판단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국제적으로 출구전략 이야기 또는 공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정책이 주변국가 또는 세계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부정적인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가면서 서로 정책을 잘 펴 나갑시다 그런 의미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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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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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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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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