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옵션만기일의 부담을 벗어버린 국내 증시는 개장 직후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오름세를 주도하며 1620선까지 가볍게 터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때 기관의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 강화로 다시 상승폭을 늘리는 분위기.
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38, 0.77%오른 1627.8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3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며 장 흐름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80억원을 사고 있고 기관은 435억원 규모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1098억원 매도와 비차익 124억원 매수가 합쳐져 총 974억원 매도 우위 양상이다.
업종중에서는 일단 최근 상승세가 둔화됐던 전기전자가 1.47% 오르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철강금속도 1.35% 오름세를 띄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섬유의복, 의약품, 음식료품 등은 1% 미만의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1.67%, 1만2000원 반등하며 73만2000원까지 다시 오르는 모습이다.
그외 현대차 1.41%, 현대모비스 1.62%, 하이닉스 2.33%, 신한지주 2.05% 등도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위원은 "전일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5일선을 돌파함에 따라 기술적인 시각에서는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호주의 정책 금리 인상 이후 출구전략과 관련된 이슈가 선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금통위가 이슈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기존 주도주였던 IT와 자동차주들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주도주의 부각이라는 관점에서 코스피의 반등에 무게를 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