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120억달러 규모로 재발행 된 30년만기 국채 입찰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며 입찰 수익률도 전망치를 상회, 이번주 4차례 진행된 입찰중 유일하게 약한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시장분석가들은 딜러들이 입찰 가격을 공격적으로 낮춘 것으로 해석했다.
CRT 캐피털의 선임 국채 전략가인 이아 린젠은 "국채가가 부진한 입찰 결과에 하락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한 막대한 재정지출의 재원마련을 위해 수조달러의 채권을 발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동안은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미국채에 대한 수요가 비교적 강력한 편이었다.
이날 진행된 30년물 국채 입찰은 최고 수익률이 4.009%에, 입찰 경쟁률은 2.37을 기록하며 수요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입찰 결과로 30년물 국채가는 하락 반전되며 낙폭을 확대해 뉴욕시간 오후 4시39분 현재 1과 15/32포인트나 급락, 수익률이 0.082%P 오른 4.084%를 기록했다.
입찰이후 30년물 매도세가 전반적으로 강력했으며, 이날 낙폭은 1개월래 최대폭을 기록했다. 또 수익률은 지난 주 3.89%로 5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뒤 4.084%까지 상승하며 큰 폭으로 반등했다.
바클레이즈의 금리전략가인 안설 프라단은 '(이날 입찰결과는) 지난달 보였던 랠리의 지속성 여부에 대한 의구심도 불러왔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분위기로 장기 인플레 전망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커졌다"고 말했다.
국채가격은 이날 입찰을 앞두고 수요가 이전 입찰처럼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예상보다 강력한 실업 지표와 부진한 입찰 결과로 하락 반전됐다.
기준물인 10년물은 이시간 17/32포인트가 하락하며 수익률이 0.64%P 오른 3.249%를 나타냈고, 2년물 수익률은 0.024%P 오른 0.884%를 보였다.
2년물 수익률 0.884%(+0.024%P), 가격 100-07/32( -01/32포인트)
10년물 수익률 3.249%(+0.064%P), 가격 103-04/32( -17/32포인트)
30년물 수익률 4.084%(+0.082%P), 가격 107-04/32(-1-15/32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