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BOE는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도 기존의 1750억 파운드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다.
BOE 지난 3월부터 1250억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 8월에 프로그램 규모를 1750억 파운드로 확대한 바 있다.
BOE는 이날 성명서에서 "현재의 프로그램이 소진되려면 1개월이 더 걸릴 것이며, 향후 프로그램 규모는 계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다이와 증권의 콜린 엘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예상된 결과이지만,향후 BOE가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킹 총재나 마일스 정책위원은 지난 달 양적완화 정책 확대에 찬성하는 표를 던지지는 않았지만, 그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이 같은 생각이 옳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통화정책위원회는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실제보다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는 듯 하며 실제로 신용상황은 지난 3월보다 훨씬 개선되었지만, 이는 단순히 영국 뿐 만이 아닌 세계적인 요인들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통화 정책위원회는 11월 정책회의에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그렇게 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인베스텍증권의 필립 쇼우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결정은 예상과 부합했다"고 평가하고 "BOE가 새로운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발표하고 양적 완화 프로그램이 소진될 다음 달에 BOE가 어떤 행보를 취할지가 주된 관심사"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마도 BOE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어쩌면 BOE가 내년 초에는 통화정책 긴축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