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규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주요 3대 제약사의 3/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32.0% 증가한 6700억원, 7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p 상승한 10.9%를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SK케미칼은 바이오 디젤의 성수기 진입, 아세테이트 사업의 본격화 및 계절 백신 수요 급증 등이 PET 및 PETG 등의 원료가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을 상쇄시키며 당사 추정치에 부합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호주의 다국적 제약사 CSL 에 기술 수출한 바이오 시밀러 난치성 치료제 ‘SK-NBP 601’도 4/4분기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잘 주요 재료로 판단된다"며 "특히 바이오 시밀러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 수출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P/E 8.0x, P/B 1.5x 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린 케미칼 부문의 가치만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면서 "SK케미칼의 주요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여겨지는 생명과학 부문의 가치 반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동아제약도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슈퍼 항생제의 임상 2상 단계 종료에 따른 마일스톤 금액이 유입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향상됐다는 평가.
오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슈퍼 항생제’는 현재까지의 임상 결과를 토대로 판단할 때, 전세계 독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자이복스’와의 약효 및 안정성 비교에서 우수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어 신약 발매시 유일한 경쟁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해 큰 파급효과를 기대했다.
나아가 주요 상위 3대 제약사의 투자매력도는 4/4분기로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SK케미칼은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높은 투자매력도를 가지며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시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대웅제약도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 따른 외형 확대가 이어지는 동시에 수익성이 높은 알비스 매출 급증으로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