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널리스트는 전날 발표된 8월 광공업생산에 대해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 주도의 경기 회복의 한계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설비투자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기계수주도 전월 대비 40% 가까이 감소해 한은 총재가 언급한 자생적 경기 회복의 단계로 가기에는 갈 길이 먼 상황임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는 "건설과 토목수주의 경우 공공부분을 제외하면 감소율이 크게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올 해 후반으로 갈수록 정부의 재정 투입 여력이 감소하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 관련 지표의 회복세가 더뎌질 가능성도 고려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지표 발표 이후 출구전략 시행 시점에 대한 논의가 이른 감이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면서도 "다만 광공업생산이 여전히 전년 동월 대비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 회복 기조는 유효한 만큼 선물 가격의 추세적인 상승이 아니라 선반영 됐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되돌림 정도로 이해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어 전 애널리스트는 "외국인들의 1만 3천 계약 가까운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선물 가격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은 경기 회복에 대한 부담감도 여전하다는 것"이라며 "선물 가격 상승에 따라 매도 타이밍에 대한 고민도 함께 깊어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 금일 예상 레인지 : 108.40~1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