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일본의 국토교통성이 최근 일본물류기업 2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본 물류기업 중 3자물류사업을 실시 중인 업체는 전체의 46%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반면 우리나라 물류기업 중 3자물류서비스를 실시하는 업체수는 전체의 10%도 채 되지 않는다고 무협은 설명했다.
3자물류란 제조·유통 등 화주기업이 물류기업에 장기간의 계약하에 물류를 아웃소싱하는 것을 가리킨다. 화주기업이 3자물류를 활용할 경우 물류비절감·핵심역량에의 집중가능 등의 장점이 있고 물류기업도 서비스가 전문화되면서 물류산업 자체가 고도화될 수 있다.
또한 일본 국토교통성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일본 지방자치단체는 물류시설 유치의향에 대해 조사대상 전체의 64.2%가 '적극' 또는 '노력 중'으로 답했다. '지방 산업이나 경제에 있어서 필요하다'는 응답(85.7%)이 지자체가 물류시설을 유치하려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혔다.
무협은 "우리나라 역시 3자물류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지원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확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물류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물류시설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