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송협 기자] GS건설이 올해 건설현장 사망재해 사고가 가장 많은 건설사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재윤 민주당 의원이 노동부로부터 제출 받은 ‘건설사별 사망재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GS건설은 올 7월 말까지 사망재해 7건, 사망자수 7명을 기록하면서 ‘사망재해 1위 건설사’라는 유쾌하지 않은 명예를 안게 됐다.
GS건설은 지난 7월 5명의 사망자를 낸 의정부 경전철 건설현장 사고가 불명예 1위의 결정판이었다. GS건설에 이어 사망재해 사고가 많은 건설사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이 각각 사망재해 6건, 사망자 6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국내 대표적인 대형 건설사 GS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현대건설, 두산건설의 경우 지난 2007년 이후 ‘3년 연속 사망재해 발생 10대 건설사’로 기록됐으며, GS건설은 이들 경쟁사들을 제치며 3년 연속 사망재해 건설사 명단에 올랐다.
김재윤 의원은 “중소 건설사 뿐 아니라 대형 건설업체들의 안전 불감증은 여전히 감소되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면서“산재 예방에 소홀한 기업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대응과 처벌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7월 말까지 국내 50대 건설업체들의 산재 사망자는 90여명으로, 전체 건설업 사망자 352명의 25.6%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대비 17.9%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