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일 애널리스트는 "한때 순차입금이 6조원까지 넘나들었던 재무구조가 올해 처음으로 순현금 상태로 바뀐다"며 "신용등급도 업계 최상위(회사채 AA-)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은 올해 5000억원대를 기록한 후 내년에는 7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상전벽해(桑田碧海), 그러나 주가는 제자리
현대건설 주가는 건설업 재평가가 시작된 2006년 수준에도 못 미치는 대접을 받고 있다. 펀더멘털이 2006년에 비해 몰라보게 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제자리다. 더구나, 3년 사이에 새로운 프리미엄 요인들까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더욱 절실해 보인다.
추가로 발생한 프리미엄 요인은 1)외부환경 변화에 휘둘리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구조 2)기존의 강력한 해외수주경쟁력에 이어 국내시장 점유율도 1위로 도약 3)업계 최고의 신용등급이 말해 주듯 상대적 약점이었던 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 4)현대ENG과 서산간척지로 대표되는 우량한 자산가치 등이다.
- 하반기 이익 및 수주모멘텀, 대단히 매력적
기저효과와 주택 및 해외 부문 수익성개선으로 금년 하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9% 증가한 3,09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최근 확정된 공항철도 지분매각이익(1,154억원)까지 더해 하반기 순이익은 103.7% 급증할것으로 예상된다. 10월부터는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들이 대거 입찰에 들어간다.
현재 확인된 프로젝트만 11건(180억 달러 내외)에 달한다. 성공 확률을 1/3로 잡는다면 수주실적은 6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이다.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금년 해외수주실적은 100억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
-매수 유지, 적정주가는 98,800원
NAV에 의한 현대건설의 적정주가로 98,800원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12개월 예상 세후영업이익에 Target P/E 14.4배를 적용한 영업자산가치는 71,898억원(주당 64,683원)이며 현대엔지니어링 등 지분증권과 서산토지로 구성된 투자자산가치는 38,175억원(주당 34,112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