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Reuters)은 자신들이 입수한 공동성명서(Communique) 초안을 인용, 정상들이 이 같은 약속을 하면서, 나아가 금융 위기를 초래한 원인이 되는 금융산업의 과잉을 제어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은행들의 자본건전성 기준을 높이자는데도 합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선언문 초안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먼저 "경기 회복세가 확실하게 지속될 때까지는 강력한 정책적 대응을 고수하고 어떠한 조기 부양책 철수도 배제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정상들은 "부양책 철수도 올바른 시점에서 각국이 협력하여 조율된 방식으로 해나가야 할 것"이라는 점과, "어떤 정책들의 조합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평가에서도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도 동의했다.
G20 정상들은 "지속가능한, 균형있는 경제 성장을 위해 어떤 정책이 일관된 것인지 평가하기로"했다.
이들 주요국가 정상들은 "금융 위기를 이끌어 낸 금융산업의 과잉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자본건전성 기준을 높이고 또한 강한 보수 규정도 실행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임원 보수의 한도는 금융기관별로 기초자본이 건전성 여건에 따라 총 순수입 대비 퍼센티지(%)로 하여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원칙도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안정위원회(FSB)가 보너스를 위험한 베팅보다는 장기적인 성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권고한 것은 잘 한 일이라고 정상들은 평가했다.
이번 성명서 초안은 "대형 글로벌 금융기관들에 대한 기준은 이들이 실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용에 맞추어 설정되어야 한다"는 점도 적시했다.
또 주요국 정상들은 "보호주의에 맞서 싸울 것이며 올해 안으로 도하라운드 협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할 것"도 약속했다.
G20 정상들은 이번에 20개 주요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오는 11월에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의 절차를 만들어 내도록 요청하고, 무엇보다 과도한 신용 증가와 레버리지 확대가 재발하지 않도록 금융감독을 강화하는 방안도 도출하도록 했다.
이들은 보다 균형잡힌 경상수지를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나아가 통화정책은 물가 안정성 목표를 획득하고 나아가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하는 방향에서 운용되어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가운데 대규모 대외적자를 가진 나라들은 저축을 늘리고 재정을 건전화하기로 하고, 대규모 경상 흑자를 내는 나라는 내수 성장을 촉진하자는 점을 각각 약속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G20 국가들은 모두 함께 세계경제을 다시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가는데 책임을 다할 것을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