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악재는 제한적인 가운데 큰 변수가 없어 지수가 크게 급락할 요인은 없지만 일시적인 수급 불안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45분 현재 1687.70선으로 전날과 비교해 23.77포인트, 1.39%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낙폭을 확대하며 517.57선으로 전일비 11.41포인트 떨어지면서 코스피 약세에 연동하는 흐름이다.
이날 한때 코스피지수는 1680.96까지 떨어지며 전일비 1.78%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개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이 2400억원 넘게 팔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지수 흐름을 가속화했다는 평가다.
여전히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과 비차익 합쳐 2900억원 넘게 유입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긴 했지만 매도 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진 않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흐름을 보이면서 내림세를 보이는 시장 상황에 연동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쪽에서도 큰 악재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지수 흐름이 추가적으로 크게 아래쪽으로 향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지수 낙폭이 확대되었지만 선물시장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일시적인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지수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악재가 크게 발견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매도세로 인한 일시적인 수급 불안"이라며 "큰 추세상 상승 흐름에는 변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