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수익률이 보합 수준에 머문 이유는 장기적으로는 출구전략이 이미 시행 준비를 마쳤다는 점 때문이라는게 전 애널리스트의 관측이다.
이어 전 애널리스트는 "10월 말종료 예정인 Fed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었고 시장 안정 차원에서 실시한 MBS 매입실시를 연장하기로 했으나 그 시기를 2010년으로 못 박은 점은 비상 조치들의 정상화를 뜻한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출구전략의 시행이라 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했다.
그는 "당장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에서는 벗어났으나 금리가 크게 하락하지 않은 이유도 이와 같은 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애널리스트는 "일단 FOMC에서 금리인상과 관련된 특별한 언급이 없었던 만큼 국채선물 시장에서도 단기적으로는 부담 요인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G20 정상회담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으나 출구전략의 구체적 시행 방안 보다는 국제 공조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관심을 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FOMC를 앞두고 외국인 매수가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매수 계약수가 1천 계약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순매도 규모도 비교적 컸으나 이보다 매수물량 자체가 급격히 감소한 점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즉, 외국인의 시각에 변화가 있는지도 꾸준히 지켜보아야 할 대목이라는 조언이다.
이와함께 전 애널리스트는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난 만큼 가격 회복 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면서도 "월말 지표의 발표가 다가오고 있어 최근 이어진 박스권 상단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 금일 예상 레인지 : 108.30~108.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