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정판매단가 확보관점에서 시멘트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 완화 ▲ 해안사로서 양호한 입지 및 업계 1위권의 시장점유율 유지 ▲ 유연탄 원가 안정 및 판가 인상으로 인한 점진적인 실적개선 전망 ▲ 현금창출력 대비 과다한 차입금 규모 및 재무구조 개선안의 실행을 통한 재무레버리지 축소 기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쌍용양회는 진입장벽이 높은 시멘트 업계 내 1위권의 생산능력을 지닌 해안 시멘트 회사로서 수위의 시장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오고 있다. 또 입지구성상 해안사로서 운임이 비싼 육송 및 철송 대신 해송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함에 따라 내륙사와 비교하여 매출액 대비 운반비 부담이 작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대하, 한국레미콘 등의 인수로 레미콘부문을 확장한 후 쌍용레미콘를 물적분할함에 따라 쌍용양회 시멘트의 계열내 안정적인 소비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석유판매를 영위 중인 기타사업부문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보완 등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양호한 사업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게 한기평의 판단이다.
한기평은 "올해는 시멘트 산업 내 주요 업체들의 위기의식 심화로 인한 가격인상 움직임과 함께 2006년 이후 2008년까지 급격히 인상된 유연탄 재고 소진 및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원자재 가격 약세 등으로 비용구조도 완화됐다"며 "지난 2분기 실적하향 추세를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유연탄 계약기간인 내년 1분기까지는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다만, 한기평은 "하향된 유연탄 원가가 소진되는 2010년 이후 유연탄 원가 변화에 대한 판가이전능력 확보 여부는 불확실성이 다소 내재해 있다"며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입금 만기도래 현황을 살펴보면 2년내 총차입금의 94.8%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으며 절대규모도 과다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주요 주주 및 정책자금으로 차입금이 구성돼 있고, 차입금 대부분이 유무형자산을 담보로 제공되고 있어 실질적인 상환부담은 차입금 규모 대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기평은 또 "쌍용양회는 지난 8월말 기준 318억원의 현금성자산, 261억원의 미사용 당좌차월한도 및 429억원의 미사용 어음할인한도를 통한 단기적인 재무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매도가능증권 230억원, 지분법적용투자주식 1862억원 등을 활용한 재무융통성 등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의 유동성 대응능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