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액제의 약가 인상안을 두고 논의해 온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은 17일 기존 보험약가에서 30% 인상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복지가족부 건간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통과만 남겨둔 상황.
특히 기초수액제 보험약가가 인상이 확정될 경우 최대 수혜주는 중외제약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초수액제를 다루는 다른 제약사들도 이익에 도움이 되겠지만 실제적 수혜는 중외제약이 가장 많이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중외제약의 제품 매출 중 65%이상을 리바로 등이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수액 11.5%, 가나톤 9.7%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따라서 중외제약이 얻을 수 있는 영업이익은 약 17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종금증권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특수용액이나 영양수액의 비교적 나은 편이나 기초수액은 약가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마진적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수액전문 업체들에게는 수익성 회복이 가능한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적자를 이어왔던 기초수액제 부분에서 약가 인상을 통해 영업이익이 보존되고 재무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약업계에서는 이번 인상 확정 이후 연말과 내년초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기초수액제 가격인상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져 추가 인상에 대한 관심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