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의 공동락 애널리스트는 17일 "9월 금통위에서 한은의 매파적인 발언을 기점으로 채권시장에 불거진 연내 금리인상 기대가 아직은 다소 성급하다"며 "통화긴축 개연성은 점점 확고해지고 있으나 곧바로 금리인상에 돌입하기에는 여러 조건들이 불명확하다"고 평가했다.
내년 1분기부터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는 무엇보다 조기 인상 시 경기 재(再) 위축 부담이 긴축 지연 시 인플레 우려보다 크기때문이다.
공 애널리스트는 "인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기위축 부담이 긴축 지연에 따른 인플레보다는 기대 값이 월등하게 크다"면서 "정상화의 관점이라면 지표도 상승률이 아닌 레벨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본격적 물가 압력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데다 자산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인상 이전에 다른 미시적 조치들이 추가로 선행되야 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아울러 환율 부담이나 글로벌 통화긴축 과정에서 한국의 지표 개선 정도가 절대적으로 우월하지는 않다는 점도 연내 금리인상은 빠르다는 판단의 배경이 됐다.
다만 그는 "금리인상에 앞서 이들에 대한 원상태 복귀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광의의 출구전략 가동은 이미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 애널리스트는 전략적으로는 중장기적(3~6개월) 관점에서 매도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그는 "9월 통화정책 이벤트로 인해 변동성이 분출되면서 시중금리가 단기 고점 테스트 영역에 진입했다"며 "4.4~4.5%(국고 3년물 기준) 수준에서는 단기적(1개월) 관점에서 트레이딩 매수 접근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