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TX그룹과 종합상사업계에 따르면 STX그룹이 현대중공업과 인수협상이 결렬된 현대상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STX그룹은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STX그룹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STX그룹 내부적으로 현대상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M&A특성상 공개적으로 오픈하는 범위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다.
이에 따라 STX그룹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대상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채권단은 현대상사 지분 87.43%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50%+1주를 M&A시장에 내놓은 상태다. 시장과 업계에서 보는 가격대는 3000억원 내외로 보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현대상사 채권단의 매각 본입찰에 단독으로 입찰했으나 채권단과 가격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