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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에 꼭 읽어야 하는 [투자서 베스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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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팔고, 쉬어라”-캔들차트와 사카다 5법의 창시자 『거래의 신, 혼마』
우리에게 ‘사께다 전법’으로 잘 알려진 혼마 무네히사의 투자비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거래를 할 때 특정 시기마다 발생하는 상황과 인간의 심리를 캔들에 고스란히 담아 ‘데와의 텐구’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혼마 무네히사. 지금도 널리 회자되고 있는 그의 투자비법, ‘사카다 5법’인 삼병(三兵), 삼공(三空), 삼산(三山), 삼천(三川), 삼법(三法)을 포함하여, 가히 연금술이라 할 수 있는 58가지 투자전략이 담긴 ‘혼마비전’이 풀이되어 있다. 그 하나하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용할 뿐 아니라 상당히 정확한 매매기법이어서 250여 년 전 그의 매매가 경이로운 경지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투자의 기술만이 아니라 시장에서 승리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시장의 마법사들』- 세계적 투자 거장들에게는 어떤 마법이?
1987년 10월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악몽으로 기억되는데, 주식시장이 1929년에 버금가는 대폭락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달 폴 튜더 존스에 의해 운영되던 튜더선물펀드는 무려 62퍼센트라는 놀라는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겔버 운용, 겔버 증권 등을 운영하는 트레이더 브라이언 겔버는 블랙먼데이 때 20분 만에 4백만 달러를 벌었다. 이들은 남들과 무엇이 달랐을까? 어떤 차이가 있었기에 모두가 돈을 잃을 때 엄청난 수익을 얻었을까?
윌리엄 오닐, 리처드 데니스, 짐 로저스, 에드 세이코타 등 매매 슈퍼스타 17명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마법을 소개한 이 책은 출간 후부터 지금까지 월스트리스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한 권으로 끝내는 기술적 분석의 모든 것- 차트의 기술』
“우리나라 기술적 분석의 역사에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책이다.
대우증권에서 16년간 전문가로 일해온 김정환 씨의 저서로 제도권의 정통파 애널리스트가 복잡한 기술적 분석의 역사와 이론을 쉬운 언어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저자는 본문 중에서 이런 말을 했다. “ 많은 투자자들이 기본을 무시하고 투자를 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굳이 기본을 익히지 않더라도 투자에는 별로 애로를 느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그 ‘성공하기 위한 방법’의 첫째로 저자는 기술적 분석을 든다. 기술적 분석은 주식시장이라는 전쟁터에 나가는 전사의 무기이며 나침반이자, 금융시장을 이해하는 중요한 언어이다. 따라서 이런 기본적인 학습이 없이는 주식시장에서 백전백패할 수밖에 없다.


차트 패턴이 형성되었을 때, 그 움직임의 폭을 예상할 수 있다면!
-『차트 패턴: 경직된 사고를 부수는 ‘실전 차트 패턴’의 모든 것』

불코우스키는 25년 동안 주식 매매를 하면서 실제로 자신이 분석한 차트 패턴으로 거래해 매번 놀라운 수익을 거뒀다. 그는 이 책에서 도무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분석력으로 3만 8,500개 이상의 차트들을 조사, 연구하고 패턴들을 시뮬레이션하여 엄밀한 과학적 수치들을 제시했다.
주식투자를 실패로 몰고 가는 것은 탐욕과 공포라는 비일상적 감정이다. 그 탐욕과 공포는 바로 불확실성에서 온다. 만약 현재 상승 중인 주가가 어느 수준에서 멈출 것인지를 예상할 수 있다면 투자자는 느긋하게 기다려 그 수익을 온전히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패턴이 완성되면 상향 이탈 시 어느 정도까지 상승할 것인지, 하향 이탈 시 어느 정도까지 하락할 것인지를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
차트에 관한 돈 되는 정보가 가득하며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내, 주식과 선물을 거래하는 데 최고의 참고서가 될 것이다.


백전노장의 승률 높은 트레이딩 기법이 망라된 『실전차트 매매기법』
저자는 NASA 산하의 전자학교에서 국비 유학한 바 있는 엔지니어로서, 주식시장을 세계 최초로 엔지니어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통해 자신만의 매매기법을 정립하였으며, 10여 년간 실전에 적용하여 85% 이상의 승률을 확인했다.
이 책에는 차트 움직임을 파악하여 매수, 매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침들이 제시되어 있다. 투자자들이 자주 만나게 되는 246개의 차트 패턴이 제시되어 있으므로, 이 책을 교본으로 삼아 꾸준히 훈련한다면 패턴 형성 초기에 발견하여 확신을 갖고 매매에 임할 수 있다. 바닥 패턴/상승 패턴, 상투 패턴/하락 패턴, 3대 상승 원점인 수평횡보장세/하락장세/N자 상승장세의 판별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다우・코스피 지수와 연동한 시초가・종가 매매 기법, 저점매수와 고점매도 훈련 방법, 고점까지 흔들리지 않고 홀딩하는 요령, 급등주 매매 기법 등이 실전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월스트리트의 가장 위대한 개인투자자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 매매하는 법』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투자자로 꼽히는 제시 리버모어. 당대에는 ‘월스트리트의 곰’이라 불렸으며 후대에 오면서 ‘추세매매의 아버지’라는 또 다른 별칭을 얻은 인물이다. 5달러로 1억 달러를 벌어들인 그의 투자법을 배울 수 있다. 실제 주식매매 경험을 통한 추세매매기법, 자금관리법, 심리통제법 등 현대적 의미의 매매기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시장도 경제환경도 시대에 따라 달라지지만 여기 담긴 매매하는 법은 시대를 막론하고 주식시장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원칙이다.
이 책을 통해 리버모어는 ‘추세매매의 아버지’라고 불리게 되었을 정도로 오늘날 추세매매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다. 리버모어의 화보와 비밀노트를 포함한 무삭제 완역판이다.


현재 HTS에서 차트를 볼 수 있게 된 것은 이 책 덕분이다!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

동서양을 막론하고 현재 대다수 주식투자자들이 기술적 분석의 중요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캔들차트. 일본의 거상 혼마 무네히사에 의해 최초 고안되었지만 지금처럼 누구나가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정리해낸 사람은 바로 스티브 니슨이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서구 세계에 처음으로 캔들차트의 배경 지식과 실제적 활용법을 소개했는데, 출간 이후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캔들차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며 현재 모든 차트 서비스에서 캔들차트가 제공될 정도로 기술적 분석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켰다.
현재 이 책을 읽지 않고는 진정한 의미에서 캔들차트를 안다고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캔들차트에 대한 거의 모든 저작물과 논의가 이 책에서 비롯되었고, 근거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캔들차트에 관한 한 이 책은 준거가 된다.

이 책들은 주식투자를 위한 양서들을 출간하는 도서출판 이레미디어에서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투자 명인과 이론들을 국내에 소개하는 데 앞서온 출판사로 R.N 엘리어트의 원전인 『엘리어트 파동이론』, 월스트리트의 전설 제시 리버모어를 주인공으로 한 에드윈 르페브르의 『어느 투자자의 회상』 등 굵직굵직한 목록들을 갖추고 있다.
이 책은 YES24 등 온라인 서점과 각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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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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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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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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