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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삼성전자] 3Q 영업익 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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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100만원 시대' 기대해도 될까
한때 80만원까지 치솟으며 코스피지수를 올해 최고치로 이끌었던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추진력을 잃고 주춤하다.

특히 14일에는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 압박으로 인해 하루 만에 3.66%나 하락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이에 '꿈의 100만원 시대' 개막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또 한 번 좌절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울러 전반적인 증시도 '선봉장'을 잃고 헤매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도 나오고있다.

뉴스핌에서는 [긴급 진단]을 통해 최근 삼성전자 주가 횡보세에서 나타난 투자자들의 매매동향 및 하락의 원인과 향후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전자가 4조원에 육박하는 3/4분기 영업이익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갈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2/4분기에 삼성전자는 2조5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증시가 올해 최고치인 1600대를 돌파하는 선봉장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3조8000억원 가량이다. 주력 제품인 반도체 D램 가격이 연초보다 89%나 급등하고, LCD 패널 판매도 크게 늘었다.

분기 영업이익 4조원은 삼성전자에게 의미있는 숫자다. 지난 2004년 1/4분기에 4조100억원을 기록한 이래 한번도 넘지 못한 벽이기 때문이다.


◆ "분기 4조 영업익, 꿈의 숫자 아니다"

현대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조3400억원에서 3조8900억원으로 올렸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는 8190억원에서 1조570억원으로, LCD는 8700억원에서 1조450억원으로 그리고 통신은 기존 8370억원에서 1조210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며 "다만 디지털미디어는 마케팅비용 증가 가능성이 높아 8190억원에서 7760억원으로 소폭 내렸다"고 밝혔다.

동부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 역시 3조8000억원에서 최대 4조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와 LCD 부문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두 부문에서 각각 1조원씩 총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4분기 각각 2400억원, 1500억원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급등하는 것이다.

여기에 2/4분기에 2조원을 넘겼던 통신, 디지털미디어 등 완제품 부문이 그 수준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4조원 달성'이 상상 속의 숫자는 아니라는 얘기다.


◆ "주가 100만원이 실현되려면"

분기 영업이익 4조원과 더불어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대를 실현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다.

과거에도 몇 번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번번이 실패해 징크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지난달 중순 키움증권이 다시 100만원을 제기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공식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를 95만원으로 올렸지만 한국거래소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한 설명회에서 100만원 시대를 얘기했다.

이외에도 현대증권은 94만원, 동부증권은 90만원 등 90만원대 목표주가가 다수이고, 증권업계 평균적으로도 86만원에 달한다.

KB투자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감안해 주가가 100만원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3/4분기 순이익이 4조원대를 기록해야 한다고 추정했다.

김성노 K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3/4분기 삼성전자 순이익이 4조원에 달할 경우 적정 주가는 91만원으로 예상 등락 범위는 82만원에서 101만원 사이로 산출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각 증권사들이 추정한 삼성전자의 3/4분기 순익 전망치 평균은 3조13억원이다. 단숨에 100만원으로 치닫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다만 LIG투자증권은 3조8438억원, 메리츠증권 3조6271억원, 현대증권 3조5213억원 등으로 3조5000억원을 웃돌아 4조원에 육박하는 추정치도 나오고있다.

김 수석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에 근접할 경우 하반기 코스피지수는 최고 1800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기도했다.

한편, 외국계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다소 '짜게' 접근하고 있다.

BNP파리바는 목표주가를 74만원에서 84만원으로 높이면서도 주가가 너무 빠르게 올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7일 JP모간도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높였지만 그 수준은 78만원에 그쳤다. 3/4분기까지는 강한 이익 성장이 기대되며 주가가 상향을 지속하겠으나 실적발표 이후에는 조정을 보이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87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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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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