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부진한 유로존 7월 산업생산과 美-中간 타이어 과세 분쟁을 둘러싼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지수 하락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통신주가 선전하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
14일 유럽지역 대표지수인 FTSE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31%, 3.08포인트 오른 990.83로 장을 마쳤다.
또 영국의 FTSE100지수는 0.15%, 7.38포인트 상승한 5018.85를 기록했으며, 독일 DAX지수는 0.07%, 3.78포인트 하락한 5620.24를, 프랑스 CAC40지수는 0.11%, 4.28포인트 내린 3730.61을 나타냈다.
브루윈 돌핀의 마이크 렌호프 전략가는 "(美-中 타이어 관세 분쟁에 대한 움직임은) 시장에 차익 시점을 제공한 것"이라며 "시장은 숨고르기를 하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리먼 파산 1주년을 맞으며 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바클레이즈, 스코틀랜드왕립은행, 크레디아그리콜, BNP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KBC 등은 각각 0.05%~4.85% 내림세를 기록했다.
유가도 배럴당 68달러대로 하락하면서 에너지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BG 그룹, 로열터치쉘, 툴로우 오일의 주가는 0.9%~2.3% 하락했다.
금속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금속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후장들어 일부 금속주가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낙폭을 제한했다. 앵글로아메리칸, 엑스타르타의 주가는 각각 0.54%, 0.43%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BHP 빌리톤, 리오 틴토의 0.96%, 0.52% 하락했다.
또 목표가 상향 조정으로 보다폰 주가가 0.73%오르면서 통신주를 견인, 하락 장세속에서 선전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부진한 경제지표와 美-中 무역 분쟁 이슈가 증시 하락세에 일조했다.
EU 유로스타트는 7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9% 줄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이 중국 타이어에 대해 긴급 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한다고 발표하자 중국은 미국산 자동차 부품과 닭고기 가공육에 대해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맞대응했다. 이같은 갈등에 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촉발되며 투자자들의 심리에도 영향을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