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한나라당, 서울 금천)의원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지자체별 관용경차 보유 현황'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현재 전국 16개 지자체의 관용차량 총 1만6131대 중 경차는 1749대로 전체 대비 10.8%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자체 별로 경차 비중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3079대의 관용차량 중 경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25.3%(778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남이 937대의 관용차량 중 경차가 차지하는 비율 2.6%(24대)에 그쳐 최하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3466대의 관용차량 중 경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9.2%(320대)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부터 경형승용차의 기준이 배기량 800cc에서 1000cc로 변경됨으로써 최근 3년간 전국 16개 지자체의 경차비율은 2006년 7.3%, 2007년 7.8%, 2008년 10.8%로 늘어났다.
안형환 국회의원은 "경차 사용 권장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관용차량 10대중 1대만이 경차"라며 "지자체가 우선적으로 경차의 비중을 늘려 에너지절약을 통한 운영비 절감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