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거시지표 발표에 따른 시장 변수를 감안해야 하며 외국인 수급 여건도 오르내림을 결정할 요소로 보인다.
단기 급등 이후 조정을 감안해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중장기적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 지난주 증시: 연중 최고치 기록하며 상승 추세 이어가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1650선을 돌파하며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5거래일 연속 유입됐으며 주후반으로 갈수록 그 강도는 깊어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시장의 예상대로 금리동결을 결정했다. 금리결정 변수는 코스피지수의 큰 흐름에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지만 올해 안 금리인상 가능성은 좀 더 커진 상황이다.
지수 전반적인 흐름이 금리 변수는 이미 감안된 상황이라는 분석이 많아 당분간 출구전략 또한 시장의 이슈로 크게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 속에서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종가기준으로 전주에 비해 42.80포인트 올라서면서 2%대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10일에 있었던 쿼트러플위칭데이를 무사히 넘기면서 만기일 이후 첫 거래일에 지수 상승폭은 더 커지면서 위쪽으로의 방향성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스닥지수 또한 종가기준으로 전주에 비해 10포인트 가까이 올라서면서 코스피지수 상승 흐름과 같이 했다.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528.26으로 최종 마감됐다.
◆ 이번주 증시: 코스피 1610~1700선 전망, 단기 급등 우려
금융자본시장 최고뉴스를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5명의 증시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이번주 코스피지수 컨센서스는 1610선~17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1600선은 지지되면서 1700선으로 올라서기에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분위기도 읽힌다는 분석이다.
연중최고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상황에서 중장기 상승추세는 변함 없지만 단기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는 설명.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매크로 가격 변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매매 보다는 방어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트레이딩 차원에서 접근하고 투자 템포 역시 다소 빠르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 출구전략 변수 약화, 거시지표 영향력 커질 듯
출구전략이 당분간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의 추가 상승 전망이 우세하다.
물론 단기 조정 양상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향후 거시지표 흐름도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주요 주택지표와 소비자물가, 산업생산 등 그간 시장흐름에 큰 영향을 끼쳤던 지수들이 발표된다. 중국 거시지표 또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 팀장은 "중국 증시 반등과 중국 경제지표 호전에 힘입어 지수의 추가 상승 기대된다"며 "기관의 윈도우드레싱 효과 배가될 전망이며 쿼드러플위칭데이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에도 양호한 미 경제지표와 외국인 매수로 증시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의 소비지표은 소매판매와 주택지표가 발표되고 수급측면에서 외국인 매매가 증시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번주 변수로 FTSE편입을 앞두고 외국인들의 선취매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현대증권 류용석 시황분석팀장은 "이번주도 그대로 상승 분위기는 이어지면서 지난주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와 IT는 트레이딩 관점이 유효하고 이번주에 FTSE 편입전에 국내증시를 사두고 환율 하락을 예상해 더 떨어지기 전에 사두려는 측면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