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세르게이 스마트코 에너지 장관은 11일 "국제유가가 현 수준이라면 충분히 새로운 유전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 전제하고 "원유 생산을 감산하지 않는다고 해서 OPEC에 사과해야 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스마트코 장관은 러시아가 "OPEC에 대해 아무것도 약속한 것은 없다"며 "우리가 규정을 지키지 않는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 일축했다.
이같은 스마트코 장관의 발언은 OPEC 압둘라 알 바드리 사무총장이 지난 10일 비엔나에서 열린 총회에서 비회원국인 러시아가 생산을 감산하지 않는 상황에서 회원국들이 감산하는 것은 모양이 좋지않다고 밝힌 데 대한 것이다.
러시아는 세계 2위권 석유수출국으로 최근 북극권 등에서 활발하게 새로운 유전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원유 생산량이 하루 1000만 배럴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