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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 회복 가속화.. 생산·소비·투자 강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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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안나 노종빈 김사헌 기자] 8월 중국 생산, 투자, 소비, 대출 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면서 경기 회복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물가 하락세는 예상보다 완만했고, 비록 수출입은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월간 추세로 보면 최악은 지난 것이 확인됐다.

중국 정부는 이에 따라 '외부 여건'만 문제 없다면 목표한대로 빠른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먼저 지난 달 중국 산업생산이 12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고정자산투자 증가세가 예상보다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일 발표한 자료에서 8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의 10.8%에 비해 강화된 것이며, 또한 12% 증가할 것으로 본 전문가들의 예상도 넘어선 것이다.

1월부터 8월까지 산업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8.1% 늘어났으며, 이는 1월~7월의 증가율 7.5%보다 강화된 것이다. 기업들의 제품이 해외로 출하된 규모는 전년동월보다 15.4% 줄어들었다고 통계국은 밝혔다.

함께 발표된 1월~8월 기간 도시 고정자산투자는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초 32.5% 증가할 것으로 본 전문가 예상치보다 강화된 것으로, 7월까지 증가세보다 강화된 것이다.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프로젝트 투자는 8개월 동안 22.3% 증가해 7월까지의 25.3%에 비해 둔화되었으나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투자는 7월까지 33.7% 증가율에서 8월까지는 34.2% 로 높아졌다.

철토투자가 103.5% 증가하여 7월까지 126.9% 증가율에 비해 다소 둔화된 가운데, 석유 및 천연가스 탐사용 설비투자는 7.1% 감소했다.

한편 8월 중국 은행권의 신규대출은 예상외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총통화 증가율이 강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중국 런민은행(PBOC)은 8월 총통화(M2)가 전년동월대비 28.5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의 28.4%에 비해 다소 증가율이 빨라진 것이다.

특히 이 기간 은행권의 위앤화 신규대출은 4104억 위앤으로 7월의 3559억 위앤에 비해 증가, 전년대비로 34.1% 증가율을 나타냈다. 7월의 증가율은 33.9%였다.

8월까지 올들어 8개월 동안 신규대출은 누적 8.15조 위앤에 달했다. 정부가 올해 전체 목표치로 삼은 5조 위앤을 이미 크게 넘어선 상태이며, 당국은 이제 그 목표치를 10조 위앤으로 높여잡은 상태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신규대출이 33.7% 증가하고 M2는 28.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8월의 M1 증가율은 27.7%로 7월의 26.4%에 비해 빨라졌고, 다만 M0 증가율이 11.6%에서 11.5%로 약간 완만했다.

생산, 투자가 대출 증가세 속에 빠르게 증가한 가운데, 소비도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5.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15.2% 증가보다 확대된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인 15.3%보다 양호한 것이다.

이 가운데 중국 물가가 약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하락 압력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1.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마이너스 1.3% 정도를 예상했다.

이로써 중국 CPI는 7개월 연속 전년 대비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전월의 마이너스 1.8%에 비해서는 낙폭이 둔화된 것이다.

8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5%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에 비해 7.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9% 떨어질 것이라던 당초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이며, 이로써 중국 PPI는 9개월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중국의 8월 월간 수출입 규모는 예상보다 줄었으나 최악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또 무역수지는 8월만 150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8월 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23.4% 감소했고 수입액은 17.0%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5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입 감소세는 전문가 예상보다 커서 부정적이었으나 무역수지 흑자 결과는 130억 달러 정도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보다 강했다.

앞서 국가통계국은 올해 1~8월 수출은 전년 대비 -22.2%, 수입은 전년 대비 -22.7% 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8월 중국 수출은 전월비 3.4%(계절 조정), 수입도 전월비 1%(계절 조정)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월 중국의 무역수지는 1228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요 지표 결과가 나온 뒤 리 샤오차오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비록 위험 요인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8% 성장 목표는 자신있다고 말했다.

리 대변인은 "현재 중국 경제에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조짐이 없다"고 말한 뒤, "위험 요인들은 주로 외부 경제 여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에도 고정자산투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민간 경제전문가들도 호평했다. 메릴린치홍콩의 이코노미스트는 "8월에 중국 경제 성장세가 강화되었으며, 주요 지표는 모두 업사이드 서프라이즈 양상을 보였다. 이번 결과는 주식시장이나 상품시장에 호재"라고 논평했다.

또 골드만삭스 홍콩의 이코노미스트 역시 "실물 경기 회복세가 양호하다. 산업생산 결과는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높은 우리의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지지하는 결과다. 대출 증가 속도가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완만해진 것은 오히려 좋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이체방크 홍콩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월간 신규대출 증가세에 대해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원래 상하반기에 변동성이 큰 편이고, 지금으로 보면 하반기 월평균으로는 4000억 위앤 정도가 될 것이며 총 대출액은 9.7조 위앤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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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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