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 디스플레이 사업의 역성장세 ▲ 소형 2차전지 사업에 대한 높은 사업의존도 ▲ 계열사에 대한 지분투자 부담 등의 부정적 요인과 ▲ 소형 2차전지의 우수한 영업실적 및 시장지위 제고 추세 ▲ 매우 우수한 현금창출력 및 재무안정성 등의 긍정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또 이런 환경 하에서의 ▲ 소형 2차전지 사업의 우수한 경쟁력 및 시장점유율 확대추세 ▲ 자동차용 2차전지 사업으로의 원활한 시장진입 전망 등에 기초해 등급전망은 긍정적(Positive)으로 평가했다. 즉, 향후 등급상승의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삼성SDI는 1970년 설립 이후 CRT, PDP, 소형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전문제조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 2차전지 사업이 주력제품으로 대두됐다.
한신정평가에 따르면 삼성SDI는 2004~2007년까지 매출 감소 및 수익성 저하가 지속됐다. 그러나 지난해 3%의 매출성장 및 2.5%의 영업이익률로 영업실적이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신 주력제품군으로 역점을 둬 온 소형 2차전지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지난해에 97.4%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시현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07년 2.5%에서 15.6%로 개선되면서, 지난해 영업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됐고, 이러한 모습은 올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한신정평가는 "삼성SDI는 소형 2차전지 시장에서, 제품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 및 생산설비의 고속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주요 사고발생이 전무한 제품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로 인한 제품 신뢰성을 기반으로, Dell, HP 등 수위권의 노트북 제조기업과 노키아, 삼성전자 등 수위권의 휴대폰 제조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또 공격적인 설비투자 및 경쟁사 대비 우위의 생산설비 고속화를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중단기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신정평가는 소형 2차전지 업계의 생산설비 확대 기조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2차전지 부문에서의 수익성 저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저수익성의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축소 및 2차 전지부문의 매출 확대로, 삼성SDI 전반의 수익성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