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참가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금통위 전까진 큰 이슈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G20회의에서 출구전략이 시기상조란 멘트를 이끌었다는 소문이 나도는 만큼 시장참가자들은 출구전략에 대한 부담은 덜어낸 모습이다. 다만, 멘트의 강도는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여전하다.
이날 장초반 채권시장의 약세는 금통위에 대한 경계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내외 정책 당국자들의 발언과 G20회의의 합의 사항으로 금통위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더욱이 전일 미국 장의 휴장으로 금리를 움직일만한 모멘텀을 찾기란 쉽지 않아보인다.
다만 최근 8일동안 순매수를 보인외국인들은 장초반 1000계약 이상의 국채선물을 매도하고 있고, 주가지수가 힘찬 반등세를 보인 것은 채권시장의 약세를 견인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요인 역시 증시와 외국인 매매, 두가지다.
특히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외국인의 선물순매수 미결제 잔고 및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국채선물의 추가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하지만, 14~15틱 수준이던 선물 저평 수준이 10틱 수준으로 좁혀져 저평 폭을 노린 선물 매수세는 약화될 것으로 관측도 제기된다.
더욱이 국채선물의 경우 특별한 모멘텀 없이 외국인 매수에 추종해 109.70레벨에 머물고 있지만 지지력이 불안한 상황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다만, 만기가 얼마남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전일보다 4bp오른 4.37%에, 국고채 5년물 9-1호는 5bp오른 4.89%에 거래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6bp내린 109.65수준에서 거래디고 있다.
초반 1000계약 이상 매도했던 외국인들은 현재 매도규모를 715계약 수준으로 줄였다. 증권과 은행은 1320계약과 471계약을 매수하고 있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주식의 반등과 함께 조정이 시자고댔다"며 "외국인의 매도가 약세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의 플래트닝에 대한 되돌림이 이어지고 있다"며 "중장기물에 대한 매도가 나오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채권시장 관계자는 "5년물이 다음주 입찰때문에 미리 오르는 건지 특별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주식이 일단 1600선을 지키는 모양이라 좀더 밀릴 가능성도 있어보인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