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애널리스트는 주가를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3가지 이유에 대해 "CJ가 적정가치에 근거한 M&A원칙을 유지하면서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 지불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특히 드림웍스, 삼성생명 지분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자산포트폴리오의 구조조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M&A관련한 지나친 우려 =>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은 낮음
CJ 주가는 지난 5월초 56,800원을 고점으로, 온미디어 인수와 관련한 기업가치 훼손우려로 40,100원까지 급락한 이후 40,000~50,000원의 제한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우려보다는 적정가치에 근거한 M&A 원칙, 드림웍스/ 삼성생명 지분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포함한 자산포트폴리오의 구조조정, 대부분 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할 시점이다. 특히 현재 주가는 NAV대비 48%할인 거래되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주가를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3가지 이유
첫째, 온미디어의 매각 연기는 가격차이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여기서 긍정적인 점은 CJ가 적정가치에 근거한 M&A원칙을 유지하면서 과도한 경영권 프리미엄 지불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 우려를 불식시킨 점이다. CJ그룹의 경영진인 손경식 부회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기업인수합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평가(밸류에이션)라 밝히며 그 동안 경영권 프리미엄이 너무 비쌌음을 설명하였다. 향후 온미디어의 매각 재개, 혹은 메가박스 인수에서도 이러한 원칙은 지켜질 것으로 보여 시장에서의 M&A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고 판단된다.
둘째, 향후 드림웍스, 삼성생명 지분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자산포트폴리오의 구조조정이 지속될 전망이다. CJ는 2분기중 드림웍스 주식 170만주 매각을 통해 600억원을 확보하였고, 하반기 중 100만주를 추가로 매각할 예정이다(현재 가치는 428억원- 9월4일 종가 주당 $34.27 기준임). 더욱이 보유중인 삼성생명 639,434주 역시 매각대상인데, 생명보험사의 상장이 진행됨에 따라 지분가치가 한층 부각될 전망이다. 따라서 CJ는 비핵심 자산매각을 통해 4,673억원(삼성생명 장외가격 570,000원 기준이며 세전가치임)의 현금유입이 가능하며, 이는 현재 시가총액의 34%에 이른다.
셋째, 그 동안 M&A우려 등으로 간과되어온 CJ자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부각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CJ푸드빌 등 식품사업부의 실적개선 외에도, 그 동안 수익성 개선의 걸림돌이 되어왔던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역시 2분기를 기점으로 엠넷미디어가 흑자 전환했을 뿐 아니라, CJ미디어와 CJ엔터테인먼트 등의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3분기 이후의 전망은 더욱 긍정적인데, CJ엔터테인먼트는 제작배급중인 ‘해운대’의 흥행성공으로 누적으로 흑자전환이 확실시 되며, CJ미디어 역시 자본잠식중인 엑스포츠 매각 및 인력조정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