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7일 9월 경제동향 자료를 통해 "최근 국내경제가 개선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7월 들어 일시적 요인이 약화되면서 투자 등 일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실제 7월 광공업생산이 10개월 만에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하고 전월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민간부분 회복이 더디면서 소비, 투자부문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7월 소비재 판매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의 영향으로 내구재 판매가 줄어들면서 4개월 만에 전월대비 1.6%감소했고 특히 7월 설비투자는 기계류, 운수장비 모두 줄어들면서 전월대비 11.6%, 전년동월대비 18.2% 급감했다. 건설기성도 재정조기집행에 따른 기저 효과 등으로 전월대비 8.9% 감소했다.
7월 취업자도 제조업, 건설업 등 민감부분 고용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4000명 감소세로 전환했다. 여기에 8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 및 석유류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6개월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의 안정세가 지소되고 있지만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 등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은 상존하는 모습이다.
이에 정부는 확장적 거시정책기조를 유지하면서 일자리창출, 소비·투자 활성화 등 기존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간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재정지출의 3/4분기 조기집행, 공기업투자 확대 등을 통해 부진한 투자를 보완하고 부동산 등 불안요인을 면밀히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