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이번 회의는 글로벌 경기 회복 이후 각구의 출구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한 성명을 채택하고 폐회했다.
이로 인해 각국간 논의의 초점은 위기 대응전략에서 향후 위기 재발방지를 위한 금융 규제 시스템의 구축으로 이동하게 됐다.
금융 규제강화에 대해서는 경기 회복을 전제로 금융기관의 자기 자본의 질과 양을 개선할 것을 요구한다는 점에 합의했다.
또 '도덕적 해이'문제로 논란이 돼 온 금융 기관의 보너스 문제에 대해서는 금융안정위원회(FSB)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의견 접근키로 했다.
이번 회의의 성명서는 "금융 시장은 안정을 되찾아 왔고, 세계 경제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경제 성장과 고용 전망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성명서는 "경기 회복 시점까지 물가 안정과 필요한 재정 지원, 광범위한 금융 정책의 실시를 지속할 것"임을 확인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출구전략에 대해서는 현 국면에서는 시기상조임을 재확인했다.
성명서에서 G20 재무장관들은 글로벌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된 이례적인 정책을 평상시의 시스템으로 회복시키는 "출구전략"에 대해서도 현 국면에서는 시기상조임을 확인했다.
성명은 "경기 회복이 확실한 경우 각국의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 및 금융 정책에서 예외적인 지원 방안들을 평상시의 시스템으로 되돌리기 위한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과정의 필요성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쟝 폴 트리셰 유럽 중앙은행 (ECB) 총재는 "출구전략으로 가야 한다는 점에는 이론이 없고 이는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한 뒤 "하지만 아직 그 시기에 이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 시점에서 경제 위기가 끝났다고 선언하는 것은 너무 이른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트리셰 총재는 하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을 면밀히 분석해 필요하다면 시도해야 한다 "라고 여운을 남겼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 장관은 "민간 수요만으로 지속적인 경기 회복이 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G20 국가들은 경제 회복이 확고해 질 때까지 부양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 장관도 "여전히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논의해야 할 수많은 위험과 불확실성, 오류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공동 성명은 IMF의 운영에있어 인도와 중국 등 신흥 국이 더 강한 발언권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를 위해 이달 말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금융 정상회의인 G20 정상회의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