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인수 등 한화그룹의 지배(재무)구조 리스크로 할인거래됐으나 인수포기 등으로 대부분 소멸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동양생명 상장에 따른 영향으로 한화의 대한생명등 유가증권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달 상장예정인 동양생명의 공모예정가는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 수준으로 올 예상 PBR의 2.2~2.8배이다. 또 삼성화재나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회사의 PBR 또한 1.6~2.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를 대한생명에 적용 시 PBR는 1.5배에서 2.5배이고 대한생명의 기업가치는 5조6000억원에서 9조3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화와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은 59.7%로 집계되고 있다"며 "이 지분을 상장가치로 환산할 경우 3조3000억원에서 5조6000억원의 규모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한화의 시가총액의 100~169%의 수준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그는 "한화가 보유한 대한생명 등 지분가치를 현실화한 가치합산방식(Sum of Part’s Valuation)의 기업가치는 주당 4만9500원~7만3100원으로 산정돼 한화의 주가는 더욱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김 애널리스트는 한화가 제조기반사업(화약 등)의 꾸준한 성장세로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화가 향후 5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 평균 각각 11.1%,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조기반사업은 연 평균 15%의 매출과 19.9%의 영업이익 성장을 시현할 듯 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화의 주력 자회사인 대한생명과 한화건설, 한화석유화학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3/4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669억원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