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욱 애널리스트는 "자동차산업 가동률 상승으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이 예상되는 세아베스틸도 관심을 요망된다"며 "투자 우선순위는 POSCO > 현대제철 > 풍산 > 동국제강 > 세아베스틸"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선진국 철강경기 회복세 vs 중국은 재고조정이 관건
Green shoot: 선진국 중 철강경기가 가장 부진했던 미국은 철강재고가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철강가동률도 7월 이후 50% 선을 회복하는 등 회복조짐이 완연하다. 이는 상반기 감산에 따른 재고조정효과와 전방산업의 가동률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초 40% 선을 하회했던 미국 철강산업 가동률은 8월 말에는 54.9%로 크게 개선되었으며, 이는 5월 이후 18주 연속 증가한 수준이다.
意馬心猿: 상반기 글로벌 철강가격을 주도한 중국 철강경기는 8월 이후 불안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8월 초 유통가격이 금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제품별로 고점대비 7~20% 급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은행들의 대출규제조치로 자금압박을 우려한 유통업체의 철강제품 저가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통재고가 적정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유통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9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확대에 힘입어 재고조정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여 유통가격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며, 9월 중순 이후에는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 국내 철강사 3분기 실적 본격 턴어라운드 예상
3분기 철강업종 영업실적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이는 1)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재고조정 마무리에 따른 restock 수요확대로 가동률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2) 봉형강 제품에 대한 단가인상으로 비수기효과와 설비보수에 따른 생산차질을 상당부분 상쇄할 것으로 보이며, 3) 경기부양효과도 연말로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실수요 회복과 가수요 유입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철강가격 강세에 따른 수출가격 인상과 내수호조에 기인한 수출물량의 내수전환으로 환율하락효과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Overweight를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1) 가동률 회복과 단가인상으로 3분기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2) 감산효과 확대와 수급개선으로 글로벌 철강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3) 4분기에도 가동률 상승과 단가인상효과 확대로 어닝모멘텀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다. 특히 미국 등 선진국의 철강경기지표가 바닥권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재고조정 마무리로 제강사-유통시장-수요산업에 이르는 supply chain의 restock 수요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철강수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대 수입시장인 미국의 철강수입은 증가하고, 중국이 철강 순수출국으로 전환된 점은 글로벌 철강수요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 Top Picks: POSCO > 현대제철 > 풍산
3분기와 4분기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global peers 대비 저평가 메릿이 유효한 종목을 중심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전략은 주효해 보인다. 3분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POSCO(BUY/TP 600,000원)와 동국제강(BUY/TP 38,000원),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 보이는 풍산(BUY/TP 31,000원), 4분기 어닝모멘텀이 유효한 현대제철(BUY/TP 96,000원)이 투자 유망해 보인다. 또한 자동차산업 가동률 상승으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이 예상되는 세아베스틸(BUY/TP 21,000원)도 관심을 요망된다. 투자 우선순위는 POSCO > 현대제철 > 풍산 > 동국제강 > 세아베스틸 순이다. 최선호주는 기간조정을 충분히 거치고, 9월 이후 정상가동으로 4분기까지 어닝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POSCO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