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2/4분기 국민소득(잠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이에 대해 "속보치 발표 이후 입수한 6월분 산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건설기성액 및 금융기관 등의 분기 결산자료 등을 추가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제조업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 대부분 업종의 생산호조로 전기대비 8.9% 증가전환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업 증가세가 확대되고 운수보관업, 사업서비스업 등이 증가전환해 전기대비 1.1%증가했다. 다만, 전분가 5.9%의 성장을 보였던 건설업은 토목건설이 전분기의 높은 수준에 대한 상대적 영향으로 줄어들어 0.2% 감소로 돌아섰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재화수출의 성장세가 눈의 띄게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내구재 소비지출이 크게 늘어난데다 서비스 소비지출의 증가세도 확대돼 전기대비 3.6%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수장비 모두 전분기 큰폭 감소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기대비10.1%증가했고, 건설투자도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7%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재고를 제외한 내수는 전기대비 3.4%의 성장을 보였다.
또 재화수출은 전기전가기기 등의 호조로 전기대비 14.7%증가했으며, 재화수입은 화학제품,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7.4%늘어났다.
다만, 지난 2/4분기 원계열 기준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년동기보다 2.2%감소했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서비스업이 증가전화했으며, 제조업생산의 감소폭도 크게 축소됐다.
지출 측면에서는 정부소비지출과 건설투자가 꾸준히 늘어났으며, 민간소비지출과 재화수출의 감소폭도 대폭 줄어들었다. 재고를 제외한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0.1%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2/4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5.0%증가전환했다. 이는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인 4.7%를 상회하는 수치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교역조건개선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실질 무역손실이 크게 축소된 데다 실질 국외순수췽소소득도 늘어나 전기대비 5.6%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계열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0.5%늘었다. GDP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3.0% 상승했다.
아울러 총저축률은 명목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이 민간 및 정부의 명목 최종소비지출보다 더 늘면서 전분기보다 0.1%p 올라 29.4%를 기록했다. 또 국내총투자율은 명목 총자본형성이 감소함에 따라 전분기 보다 3.2%p하락한 23.3%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