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국증시가 2% 이상 급락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징증 1600선을 이탈하는 등 증시가 급락하며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1250원대에서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하며 추가 상승은 제한하는 모습이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9분 현재 1251.50/70원으로 전날보다 10.90/11.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증시 급락과 역외환율 급등 영향으로 8.30원 급등한 1249.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1250원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이후 125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장중 저점은 시가인 1249.00원, 고점은 1253.40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연고점을 돌파했던 코스피지수도 새벽 미국증시 급락 소식에 1600선을 하회하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증시에서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증시급락과 글로벌달러 강세로 상승압력이 높아지겠지만 1250원 중반대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1250원 수준에서의 네고 물량 유입 기대로 1250원 후반으로의 상승폭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이 매일 등락을 반복하며 포지션 플레이를 쉽지 않게 하고 있어 매수심리도 제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 성재만 통화애널리스트도 "미국시장이 금융섹터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면서 달러 지수가 강세를 보였지만 미국채 수익률과 리보 금리간 격차로 신용경색의 정도를 나타내는 테드(TED) 스프레드 및 초단기대출금리(OIS) 스프레드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금일 원/달러 환율에 대한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