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광공업생산도 기저효과가 낮아져 증가 국면을 이어갈 것이지만 기저효과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인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는 31일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광공업생산이 전월비로 2% 증가하며 지난해 9월 이후 감소폭 모두 만회했다"며 "반도체, 자동차 산업이 전체 생산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출하는 전년동기비 1.4% 감소했지만 가동률은 78.7%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는 지난해 3/4분기 수준으로 복귀한 것이다. 출하대비 재고율은 92.7로 지난 달의 92.5보다 높아졌다.
소비재 판매는 자동차 세제 지원 효과 약화되며 전월대비 1.6% 감소했다. 하지만 차량연료 소비가 늘면서 이번달 소비 증가에 플러스 기여를 했다.
기계 수주와 건설수주는 회복세를 유지했지만 이는 여전히 정부발주에 의존한 것이다. 국내 기계수주는 공공 498.8%, 민간 -32.9%였다. 건설 수주 역시 공공 111.7%, 민간 -31.6%를 기록했다.
선행지수는 전년동월비 상승률 7.9%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6월은 10개 항목이 모두 개선됐지만, 7월은 8개 항목이 개선했다. 전월비 상승률은 1.5%로 지난 6월에 비해 상승세 둔화.
고 이코노미스트는 "주력 산업의 호조로 증가 국면으로 전환했다"며 "출하 증가 속도도 생산 증가만큼 함께 빨라지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번달 재고순환 지표 개선은 주춤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선행지수의 전월비 상승률의 탄력도가 둔화되고 있어 전년동월비 상승률의 고점이 연말에 나타날 수 있다"며 "전월비 상승률이 둔화된다고 하더라도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한다면 크게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