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서스 “우선협상 시한 지났지만 곧 마무리”
[뉴스핌=신상건 기자] 1년 여 동안 지체됐던 금호생명의 매각이 다시 한번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금호생명은 2009회계년 1/4분기 24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민연금이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알려지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금호생명 인수와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실사를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금호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인수 후에 4~5년 정도 안정적인 운영으로 금호생명을 안정화한 다음에 적절한 가격으로 다시 되팔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공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국민연금이 민영보험사를 인수한다는 것에 대해 투자자들의 반발의 소지가 있어 이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금호생명 인수와 관련해 칸서스자산운용의 배타적 우선협상권의 시한이 지나긴 했지만 아직 칸서스자산운용 말고 다른 곳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주관사 역할을 맡고 있는 칸서스자산운용 핵심 관계자도 “금호생명 매각이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마무리 단계”라며 “잘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연금 실사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기관들이 간접적으로 실사를 진행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연금 관계자는 “대화를 통한 논의가 오갔지만 정식적인 절차를 밟은 적은 없다”며 “현재 말할 수 있는 내용은 이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생명 관계자는 “잘은 모르겠지만 그룹에서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지금은 그룹 측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