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의 원재웅 애널리스트는 28일 "증권사 퇴직연금사업의 수익성은 퇴직보험과 퇴직신탁이 폐지되는 2010년 말 이후인 2011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현재의 퇴직연금시장만을 고려할 때 퇴직연금부분의 수익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원 애널리스트는 "현재 퇴직연금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현재 8조원에 도달했으나 증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12.8%로 아직 1조원 정도"라며 "여기에 퇴직연금수수료의 합인 0.7~1.8%를 적용한 뒤 17개 증권사로 나누면 각 증권사별 평균수익은 연 4~10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증권사들은 타 업계보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마진도 낮은 편"이라며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거나 퇴직연금시장이 크게 증가하기 전까지 퇴직연금시장에서 뚜렷한 수익모델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