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 순매수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선 외국인들의 투자전략은 전형적으로 실적 호전 종목을 우선해서 매수전략을 편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27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이정환)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외국인지분율과 2009년 상반기 실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 현재 외국인지분율 상위사(지분율 40% 이상)는 총 24개사로 조사대상 556개사의 4.32%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이들 24개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총계는 5조 8539억원으로 전체의 39.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지분율 하위사(지분율 10% 미만)는 총 394개사로 전체의 70.86%에 이르나 이들 기업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 총계는 1조 5984억원으로 전체 순이익의 10.8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외국인지분율 상위사는 영업실적도 월등해 외국인지분율 상위사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11%로 전체평균 4.62%를 상회했고 하위사는 4.02%에 불과해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회사일수록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경영성과가 높았다.
부채비율도 외국인지분율 상위사는 50.31%에 불과했지만 하위사는 144.96%를 기록해 외국인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재무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한라공조가 외국인지분율 83.57%로 수위를 차지했고 한국유리(79.33%), 일성건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표] 외국인지분 상위사의 2009년 상반기 실적지표 (단위 백만원, %)

*자료: 한국거래소, 상위사 외국인지분율 40%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