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지분법 순이익이 1.8조원에 달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전력과 LG, SK 등이 뒤를 따랐다.
26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이정환)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12월 결산법인 55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 상반기 지분법 평가손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분법순이익(지분법 이익-지분법 손실)은 5조 515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876억원, -3.29%가 감소했다.
지분법 이익은 10조 9303억원으로 전년비 16.47% 증가에 그쳤으나, 지분법 손실은 5조 41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08% 증가했다.
지분법이란 20% 이상 출자한 자회사(피투자회사)의 순이익을 모회사의 보유지분 만큼 영업외 수익이나 영업외 비용 등으로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제도로, 회계상 지분법이익은 영업외수익, 지분법비용은 영업외비용으로 처리된다.

*자료: 한국거래소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상반기 전체로 1조 8852억원을 거둬 수위를 차지했고, 한국전력이 1조 932억원, 지주회사인 LG가 6465억원, SK는 3873억원 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증감액 기준으로 지분법 순이익이 증가한 회사는 삼성전자 7595억원, OCI 7151억원, 하이닉스 4761억원, 한국전력 4539억원 등의 순이었다.
지분법 순이익이 감소한 회사로는 LG전자가 5107억원이 감소했고, 대한전선이 3143억원이 줄었다.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의 이호성 팀장은 "올해 상반기 중 전체 12월 결산법인의 지분법 순이익이 줄어들었다"며 "경기침체와 환율상승 등으로 자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지분법이익보다 지분법손실이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표] 올해 상반기 지분법 순이익 상위사

*자료: 한국거래소
[표] 2009년 상반기 지분법 순이익 증가액 상위사

*자료: 한국거래소
[표] 2009년 상반기 지분법 순이익 감소액 상위사

*자료: 한국거래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