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연춘 기자] 디자인기아가 '포르테 쿱'을 선이며 또한번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포르테 쿱'은 기아차가 첫 출시한 쿠페형 모델이다. 기아차는 '쿠페형 스포티 세단'으로 정의했다.
우선 '포르테 쿱'은 기아차의 패밀리 룩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시작으로 이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헤드램프를 통해 강인하고 스포티한 앞모습을 표현하고 옆모습은 강렬한 이미지의 사이드 윈도우 그래픽으로 강조된 세련되고 날렵한 느낌으로 디자인돼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후면부로 날렵하게 이어지는 루프라인과 개성이 강한 당당한 이미지의 리어 범퍼, 그리고 날렵한 트렁크 리드는 세련되고 스포티한 외관미를 완성했다.
'포르테 쿱'의 로고는 기존 포르테 로고에 날렵한 느낌의 자형으로 디자인된 쿱(KOUP)을 추가했으며, 특히 가솔린 2.0 차량에 장착되는 로고에는 쿱(KOUP)의 첫 알파벳 글자인 K에 기아차의 대표 컬러인 붉은색을 적용해 강렬하고 개성 있는 이미지를 부여하면서 차별화했다.
여기에 고급 스포츠카에만 적용되는 트윈 머플러를 적용했으며, 아웃슬라이딩 방식의 스타일리쉬 파워 썬루프를 통해 효율적인 실내 공간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개방성을 확보하고 심플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에 편의성을 강조하며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 스포티하면서도 하이테크한 공간 구성으로 감성품질에 중점을 엿볼 수 있었다.
내장 칼라는 블랙 원톤을 기본으로 레드 포인트 컬러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해 기존 포르테와 차별화했으며, 도어트림 중앙부와 대시보드 곳곳에 우수한 촉감을 제공하는 인조가죽을 적용해 감성품질을 강화했다.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시인성이 뛰어난 화이트&레드 LED 조명을 기본으로 하이테크 정보 표시창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센터페시아에는 기존 4도어 세단과 차별화된 그래픽을 적용해 특별한 느낌을 줬다.

시동을 걸어보니 스포츠카만의 '부~웅'하는 소리와 함께 힘이 느껴진다. 도로로 나서 가속페달을 누르니 쑥쑥 금새 치고 나갔다. 추월시엔 성능이 탁월하다. 최대토크가 20.2㎏·m로 100㏄당 1㎏·m가 넘기 때문. 쿠페답게 핸들링은 다소 무겁고 서스펜션도 딱딱하게 세팅돼있다.
특히 코너링에서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작동하면서 바퀴가 도로를 움켜쥐고 돌아나갔고, 급정거에서는 약간 쏠린 듯하지만 4륜디스크 브레이크가 무리없었다.
시승차의 연비는 제원상 리터당 12.9㎞. 하지만 실제 속도를 내고 달려본 도심주행 결과 L당 8.7㎞ 정도라는 점이 아쉬웠다.
한편 '포르테 쿱'에는 국내 유일의 쿠페형 세단에 걸 맞는 다양한 첨단 신기술이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 별도의 키 조작 없이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시동 및 도어 잠금·열림이 가능한 버튼시동 & 스마트키 ▲ 내비게이션, DMB, CDP MP3, 라디오, AUX/USB, 블루투스 등의 조작을 음성으로 가능하도록 한 음성인식 DMB 내비게이션 ▲ 무선 네트워킹 기술을 활용한 블루투스 & MP3 CDP ▲ 유료도로 진•출입 시 자동으로 요금이 계산되는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등 첨단 멀티미디어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 외에도 ▲ 키 소지 시 편의성을 향상시킨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컨 키 ▲ 대형 스포츠 선글라스도 수납이 가능한 스포츠 선글라스 케이스 ▲ 가상의 서브 우퍼를 통한 강한 중저음 사운드 재생이 가능한 파워 베이스 사운드 등이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포르테쿱의 가격은 주력인 1.6모델이 1541만~1905만원, 2.0모델이 1684만~1966만원선이다. 옵션에 따라 2000만원을 넘을 수도 있지만 쿠페형 모델을 소유하는 것은 기아차의 또하나의 매력이 아닐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