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급등을 통해 1600선에 안착함으로써 지수는 전반적으로 한단계 레벨업한 모습이나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급등한 만큼 키 맞추기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러면서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어 상승 흐름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다는 해석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25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609.51포인트로 전일보다 2.71포인트, 0.18% 하락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2026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조정국면을 이용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1060억원 이상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기관은 이날도 투신을 중심으로 2800억원 가량의 물량을 출회하고 있어 지수 상승을 가로 막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303억원과 비차익 93억원이 모두 매도로 나타나 39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오랜만에 건설업이 3.95%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1.84%를 비롯해 기계,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은 1% 미만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최근 연일 급등세를 보였던 의약품은 2.90% 하락하고 있으며 은행 -2.26%, 운수장비 -1.98%, 섬유의복 -1.46% 등으로 내림세를 보이는 종목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분위기다.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은 "지수가 많이 오른 데 대한 부담이 느껴지는 상황에서 뉴욕 증시가 이번 주 GDP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우리 역시 그 흐름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 연구원은 "1550선에서 횡보했던 것이 한단계 레벨업 돼 1600선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종목별 확산보다는 기존의 주도주가 가는 것이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큰 흐름에서는 방향성이 바뀌지 않고 있으며 일단 수급의 축을 맡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세도 들어오고 있어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다"고 말해 향후 상승흐름이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