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오상훈 센터장은 3/4분기말 1220원대를 유지하던 환율이 연말 1180원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센터장은 "연말까지 월평균 경상수지 흑자가 20억 달러로 외환보유고가 2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환율 하락은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그는 내년 환율 역시 1100원에서 1200사이의 레벨 다운된 박스권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 센터장은 "외환관련 손실이 축소되는 것은 재무건전화 및 구조조정의 부작용을 축소한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경기 상승기에는 물량이 수출의 주도 요인인 만큼 환율의 수출에 대한 영향력은 축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증시 3차 상승, 美 경기회복 + 국내수출 회복 必
그런가하면 오 센터장은 현재 국내 증시와 관련해 두번째 레벨업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1차 상승은 지난 3월~4월 시기로 금융위기 해소와 리플레이션 기대감, 그리고 낮은 주가로 상승했던 시기이며 이번은 조기 긴축의 부담 해소 및 경기회복 기대감, 그리고 어닐 개선에 따른 레벨업이라는 것.
이어 그는 3차 상승(1600~1700p)을 위해서는 미국의 경기회복과 국내 수출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센터장은 "미국의 재정지출이 본격화되고 경기사이클이 바닥을 확인한 뒤 상승반전할 경우 국내 수출경기 회복과 기업 매출 증가가 일어날 것"이라면서 "연말~연초 이후 긴축 논의가 본격화되고 나면 정책 전환의 충격에 의해 내년 1/4분기 중 조정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또 9~10월에도 숨고르기 가능성이 있지만 가격 조정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높은 EPS전망, 낮은 PER 등이 이머징 시장 내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가격조정시 대기 매수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투자전략과 관련해 "경기관련 소비재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오 센터장은 "하반기 선진국 내구소비재 구입이 늘어날 것이며 IT/자동차 주도주의 지위가 지속될 것"을 전망한 뒤 ▲ 반도체/LCD/자동차 ▲ 기업의 매출 증가율 주목 ▲ 주도섹터 및 비주도 섹터 등을 통한 순환매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