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24일 CJ오쇼핑에 대해 "탐방 이후 3/4분기에 취급액 3797억원(+7.6%, yoy), 영업이익 245억원(+37.7%, yoy)으로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7월 예년에 비해 길어진 장마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실손보장형 보험상품의 보장률 변경을 앞두고 보험판매가 급증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J오쇼핑의 온미디어 인수에 대해 "온미디어 지분 60%를 6000억원 수준에 인수하면 악재로 작용하고 4000억원 수준 이하로 인수하면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3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했던 수준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
탐방 결과 CJ오쇼핑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에서는 기존 CJ오쇼핑 3분기 취급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753억원(+6.3%, yoy), 208억원(+17.1%, yoy)로 전망하고 있었는데, 탐방 이후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취급액 3,797억원(+7.6%, yoy), 영업이익 245억원(+37.7%, yoy)로 상향 조정한다.
7월 예년에 비해 길어진 장마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실손보장형 보험상품의 보장률 변경을 앞두고 보험판매가 급증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당사에서 우려하고 있던 각종 광고비 및 프로모션 비용 증가폭이 예상보다 적게 집행되고 있는데, 2분기를 정점으로 동사 뿐 아니라 다른 홈쇼핑사들도 프로모션 비용 증가폭이 줄어들 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종플루에 따른 영향은 계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만,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경우 홈쇼핑업체들의 반사이익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 온미디어 지분 인수, 동방CJ 24시간 전용채널 확보 등 불확실성과 기회요인이 충돌
그동안 동사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온미디어 지분 인수건은 타결될때까지 상당기간 연기될 것이란 판단이다. 그동안 알려졌던 인수금액과 CJ오쇼핑에서 염두하고 있는 인수가격간 차이가 너무 커서 조정이 이루어지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당사에서는 온미디어 지분 인수 금액에 따라 시나리오별로 영향도를 분석하고 있는데, 지분 60%를 6천억원 수준에 인수하면 악재로 작용하고 4천억원 수준 이하로 인수하면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방CJ의 경우 기존 상해지역 3개 채널 15시간 방송외에 추가로 24시간 전용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가 여부가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 6월 동방CJ 지분율 조정을 통해 전용채널 확보에 대한 사전작업은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된다. 당사에서는 동방CJ 24시간 전용채널 확보시 2010년 취급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0% 이상, 78% 이상 증가하면서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주가변동폭 확대 전망, 7~9만원대 박스권 매매 가능할 것으로 판단
최근 급등하고 있는 동사 주가는 여러 기회요인과 불확실성이 충돌하고 있어 주가변동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당사에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전혀 없어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하지만, 점차 불확실성 요인보다는 기회요인이 부각될 수 있어 당분간 7~9만원대 박스권 매매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적정주가는 77,700원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온미디어 및 동방CJ 관련 변동요인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며, 향후 변동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별로 주가는 72,800 ~ 92,900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