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자 기사를 통해 이 같이 전하면서, 다만 투자가 프라임 부문에만 집중되고 있고 은행들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경계심으로 대출에 주저하고 있다는 점이 여전히 문제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부동산서비스회사인 쿠시먼&웨이크필드의 조사를 인용해 지난 2/4분기에 유럽 32개국 상업부동산에 대한 투자규모가119억 7000만유로를 기록, 전분기 대비 2.5%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 서방국의 투자가 16%나 늘어난 것이 증가 원인이 됐다고 분석하면서, 다만 이 같은 투자가 임대기간이 긴 프라임 부문에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부동산회사인 존스랑라셀의 토니 호렐은 "국제투자자들이 임차료 수익성이 보장되는 프라임 자산에만 몰리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지난 분기 투자 규모는 2008년 평균의 41%에 불과하고 호황의 절정에 달했던 2007년 평균 대비로는 17%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모든 프라임 자산에 대한 수익율은 지난 분기에 비해 0.07%포인트 상승에 그치면서, 분기 기준 2007년 말 이후 가장 적게 올랐다. 낮은 수익율은 투자에 대한 높은 수익을 의미하기 때문에 상승률이 낮을수록 투자자 유치에 더 유리하다.
호렐은 “상업용부동산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려면 투자자와 은행들이 가격결정리스크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독일과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 등 유럽의 대형 상업용부동산 업체 대부분은 국가간 프라임 자산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동산경기 움직임은 전통적으로 전반적 경기보다 약 6~18개월 가량 후행 해왔다. 따라서 상업용부동산이 2009년 말에서 2010년 중반 사이에 전환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에도 일각에서는 임대료 수준과 자본 가치가 하락으로 향후 12개월 동안 부동산 수익 규모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또 쿠시먼웨이크필드는 26개국의 임대료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 매수자들과 매물 간 큰 미스매치가 있는 것 문제라고 지적했다.
상업용부동산 시장으로 복귀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은행들이 부동산 투자에 대한 대출에 조심스러운 태도이기 때문이다.
금융위기 발발 전에 이미 부동산 투자에 대한 노출도가 컸던 은행들이 단기 내 부동산 투자에 대한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