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8월 중순 사장이 선임될 계획이었으나, 공모절차가 늦어지면서 재공모 가능성도 나오는 등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현재 '거함' 통합공사의 사장 후보로는 현대건설 사장 출신의 이지송 경복대 총장과 노태욱 전 LIG건설 사장, 박종남 전 GS건설 부사장 등 모두 민간기업 출신 인물들이다.
이 총장은 지난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2003년 현대건설 사장을 역임했던 건설분야 '통'으로 불리고 있다. 노태욱 전 LIG건설 사장의 경우 지난 1976년 대우건설에 2007년 2월 LIG건영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박종남 후보는 GS건설 환경사업본부장(부사장)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토부 안팎에서는 이지송 총장의 선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 재직 시절 청계천 복원공사의 사령관 역할을 담당해 현 이명박 정부와의 코드도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방학중인 경복대에서 퇴임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초대공사 사장이 누가 될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관(官)출신을 배제한 건설사 CEO로의 체제 전환이 통합공사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한편, 통합공사 사장직과 함께 공모절차를 밟은 감사직은 적당한 인물이 없어 재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