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베어드(Baird)사의 전략가들은 논평을 통해 "지난 20년간의 경제 활동 대부분이 허상이었다는 것이 폭로된 이상, 기업과 주식시장은 경제에서 '진짜'가 무엇인지 식별하는 능력을 가져야만 한다"면서, "이 같은 과정이 현재 진행되고는 있지만, 당분간 경제나 주식시장의 '허약성'은 쉽게 가라앉지 못할 것이며 따라서 추가 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이들은 또 "증시가 가을까지 더 상승할 수는 있지만 위험이 점점 커기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투자시에 좀 더 선별적이며 보다 전술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이는 "투자 시점이나 기초적인 자산범주를 넘어서는 자산분배 전략이 거의 문제가 되지 않았던 과거 추세적인 강세장 때와는 상황이 판이한 것"이라고 베어드의 전략가들은 강조했다.
이들은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3/4분기에는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 기대되지만,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재고 재축적이나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로만은 가능하지 않으며 이들 효과가 사라지고 나면 소비자들의 행태 변화가 큰 공백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소비지 부문이 디레버리징을 이미 개시했지만, 이 같은 과정은 이제 막 시작된 데 불과하다면서, 기존 부채가 상환되고 저축이 다시 축적되려면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구나 단기적으로는 고용, 소득 증가 면의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더욱 소비자들은 제약받을 수 밖에 없으며, 연방정부는 중산층의 세금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약소했지만 주 및 지역 정부는 예산적자를 계속 끌고 가기 힘들기 때문에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베어드의 전략가들은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