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인 애널리스트는 "4대 주력 사업군인 반도체/LCD/휴대폰/Digital 가전 등 전부문의 실적이 대폭 호전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조6500억원에서 5조7400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휴대폰/Digital가전의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에 힘입어 연결기준 올해 영업이익은 37%YoY 증가한 9조5200억원으로 추정되며 2010년에는 78%YoY 증가한 16조9500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이러한 판단의 근거로 ▲ 반도체 부문이 메모리반도체 산업의 구조조정과 이에 따른 공급량 증가율 둔화로 극적인 실적 반등 성공 가능성 ▲ 2004년 이래 극심한 실적부진에 시달렸던 Sys. LSI 사업이 2H09부터 본격적인 이익창출이 시작되고, 2010년에 주수익원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 LCD 부문 또한 패널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2/4분기부터 수익성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2010년 1/4분기 후반부터 수급이 재차 호전되면서 2010년에도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 ▲ 휴대폰은 1위 업체 Nokia와의 M/S격차를 갈수록 좁혀가고 있으며,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2011년에는 Nokia를 추월하여 글로벌 1위 업체로 등극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에 3/4분기에도 역시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시현될 것이라는 전망.
김 애널리스트는 "3/4분기 실적호전은 반도체와 LCD가 견인할 것"이라며 "양 부문은 공히 2/4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3/4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성장세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 "2010년 영업익, '빗맞아도' 16조 상회할 것"
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첫번째 이유로 2010년 영업이익 개선폭이 키움증권의 추정치인 16조95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메모리와 Sys LSI의 Dramatic한 실적개선, 2010년 1/4분기 후반부터 LCD의 수익성 호전, 휴대폰과 디지털 가전의 규모의 경제 본격화 등으로 인해 5대 주력 사업군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빗맞아도' 16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밖에도 대내외적 경영환경 및 펀더멘털이 역사적 고점 시점보다 우수하다는 점, 밸류에이션 지표 및 외국인 지분율 추이를 볼 때 주가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점 등도 그 이유로 들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이하로 급락하지 않는 한 2010년에 본사기준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각각 12조6500억원, 16조9500억원으로 재차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삼성전자의 100만원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 오전 11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3000원, 0.41% 하락한 7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